김대호 예능 도전 (프리 선언 후 첫 웹예능)
프리랜서로 전향한 아나운서 김대호가 JTBC 디지털 스튜디오와 협업하여 첫 단독 웹 예능 ‘흙심인대호’를 선보입니다. ‘자연’, ‘여유’,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도심 속 숨겨진 마을을 찾으며 힐링 여정을 그려낸 이번 프로젝트는 그가 프리 선언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대호의 새로운 시작과 그 속에 담긴 진심을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프리 선언 후 첫 행보, 웹예능 ‘흙심인대호’
2025년 5월, 방송인 김대호는 MBC 아나운서 생활을 마무리하고 프리랜서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약 14년간 MBC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하며 뉴스뿐 아니라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쌓아왔습니다. 그런 그가 택한 첫 프로젝트는 JTBC 디지털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웹예능 <흙심인대호>입니다. ‘흙심인대호’는 김대호가 도심 속 자연과 공존하는 숨은 마을들을 직접 찾아가며 소소한 감동과 웃음을 전하는 콘텐츠입니다. 자극적인 설정 없이, 자연을 배경으로 차분한 감성과 유쾌한 소통이 어우러진 ‘슬로우 라이프’ 스타일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이는 기존의 트렌디한 예능과는 차별화되는 접근으로, 팬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첫 방송은 오는 5월 8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웹 플랫폼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김대호는 “프리랜서로서 첫 발을 내딛는 프로그램이기에 남다른 책임감을 느낀다”며 “자연 속에서 나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의 말처럼,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인생의 전환점에서 진짜 자신을 마주하는 여정을 담아냅니다.
유쾌한 촬영 현장, 제작진과의 시너지
김대호는 첫 촬영 현장부터 제작진과의 ‘찰떡 케미’를 발휘하며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프리 선언 후 처음으로 주연이 된 그는 프로그램의 콘셉트와 연출 전반에 깊게 관여하며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했습니다. 촬영 도중에는 대본에 없던 애드리브나 즉석에서 만들어낸 콘텐츠 흐름이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입니다. 실제로 촬영 현장에서 김대호는 “이런 느낌은 처음이다”, “카메라가 없을 때도 이렇게 즐거운 건 오랜만”이라며 진심 어린 반응을 보였고, 제작진 역시 “김대호의 감각은 천생 방송인”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분위기는 화면 밖에서도 고스란히 전해지며, 시청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흙심인대호’는 일반 예능과 달리 대본 중심이 아닌,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풀어나가는 콘셉트를 채택했습니다. 이로 인해 김대호는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사람들과 직접 교감하며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진정한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뉴스나 고정 포맷 예능에서 보기 어려웠던 그의 인간적인 면모가 고스란히 담긴 콘텐츠라 할 수 있습니다.
슬로우 힐링 라이프와 예능의 융합
‘흙심인대호’는 단순히 ‘유명인의 여행기’를 넘어서, 현대인이 잃어버린 삶의 균형을 되찾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김대호는 촬영을 위해 전국의 숨겨진 마을을 직접 방문하며 그곳의 주민들과 삶을 나누고, 현지 문화를 체험합니다. 이는 단순한 구경이나 인터뷰가 아니라, 마치 마을의 일원이 된 듯한 시선으로 자연과 일상의 교감을 시도하는 방식입니다. 예능 장르에서는 흔치 않게 ‘조용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추구한 이 콘텐츠는, 빠른 속도와 자극적인 편집이 주를 이루는 기존 포맷과는 달리 시청자에게 심리적 안정과 공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프로그램에서 보여지는 풍경, 사람, 대화는 인위적인 구성이 아닌 실제 생활에서 포착된 ‘순간의 아름다움’을 전합니다. JTBC 디지털 스튜디오 ‘스튜디오 HOOK’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중심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합니다. 이들은 “기존 예능 포맷을 넘어 자연과 소통하는 힐링형 콘텐츠를 확장하고자 했다”며, 김대호와의 협업이 시너지를 극대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의 디지털 예능 트렌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김대호의 도전이 그 출발점이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김대호는 프리랜서로 전환하며 단순한 방송 활동이 아닌, 자신만의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흙심인대호’는 그 여정의 시작점이며, 그의 방송 철학과 인생관이 고스란히 반영된 프로젝트입니다.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미소를 전할 이번 웹예능이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새로운 방식의 예능, 그리고 진심을 담은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